2°C
과학자들이 말하는 최후의 한계점 입니다.
스프링을 과도하게 늘리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처럼 지구 기온의 탄성력이 상실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후로 접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1.5°C
인류 절멸의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2015년, 전세계 200여 개국의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 모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C 이내로 막자고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 에 따르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C 로 제한하면 2°C 가 상승했을 때보다 일부 지역에서 기후변화 위험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해수면 상승에 있어서도 10cm 가 더 낮아진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매거진 <1.5°C>를 읽어보세요. (사진 출처 : heypop)
자연의 복수, 기후변화와 감염병의 유행
최종적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6°C 상승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95%의 생명체가 대멸종에 이르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구 평균 기온이 1°C 오를 때마다 감염병이 4.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아도 되었던 때를 기억하며 더욱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인당 소비 증가율은 인구 증가율의 4배
온난화에 따른 남극 해빙 현상으로 지구 해수면의 상승으로 현재의 우리는 미래에 미국 뉴욕을 물에 잠기게 한 세대로 기억될 것이다 -Nature-
자료 : [2020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 Easy recyclable 소재 / 기술개발 및 적용사례 - SK 종합화학 강선영 CTO
플라스틱의 발명 이래로 인류가 만들어 낸 플라스틱은 약 83억 톤이라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누적되면 유해하며, 지구 온난화를 만들어 내는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처럼 가볍고, 물성이 뛰어나고, 가공이 용이하고, 썩지 않으며, 값이 상대적으로 싼 소재가 또 있을까요?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은 곧 자연계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는 환경적인 단점이 되고,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로 인해 폐기된 플라스틱을 회수하고자 하는 노력을 덜하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썩는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출처 : GS칼텍스 매거진, 한 눈으로 보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플라스틱 vs 유리
그렇다면 유리는 어떨까요? 유리는 재활용률이 높기 때문에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약 70%(EU, 2015)의 재활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대비하여 플라스틱은 선도적인 EU에서는 약 30%, 글로벌 기준으로는 약 18%이하 입니다. 너무 쉬운 답인 듯 보였습니다. 인류와 환경에 좋지 않은 플라스틱 말고 유리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환경영향을 평가할 때에는 단순히 재활용률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운반, 생산, 사용 후 폐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과정에 걸쳐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하고 이와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전과정 평가' LCA(Life Cycle Assessment) 라고 합니다.
재활용 이외의 측면을 살펴보면, 유리나 알루미늄을 생산하는데 생산에 필요한 물질이 플라스틱(PET) 생산에 필요한 물질보다 약 4배 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에 비해 무겁고 유리는 깨지는 특성이 있어 운반과 사용 후 단계에서도 더 많은 환경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해양 생태계 영향에서 플라스틱이 나쁘지만, 물질과 에너지 필요량, 생산, 운반, 사후관리 측면을 모두 합하면 유리, 알루미늄으로 대표되는 대체재의 환경 비용이 3.8배나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한 측면만을 보고 자칫 친환경인척 하지 않고, 진정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ACC(Plastics and Sustainability, 2016)
진짜 친환경과 가짜 친환경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의 이미지, 종류에 대하여 떠올려 보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여 포장되는 경우를 쉽게 연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패키지는 소비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제품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문화를 상업적 요인으로 이용하여 '그린워싱 (Green Washing)' 논란을 일으키는 기업 및 제품들에 대한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린워싱(Green Washing) :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마케팅하는 행태를 뜻하는 용어로, 영화나 연극 등에서 흑인 역할을 흑인으로 분장한 백인이 맡아 흑인의 존재감을 지우는 '화이트워싱(Whitewashing)'에서 따온 말
출처 : 한겨레, "뒤통수 맞은 듯"... 이니스프리 종이병, 까보니 플라스틱
대표적으로 2021년 출시되었던 이니스프리, ‘종이 보틀’이 있습니다. 패키지에 "Hello, I'm Paper Bottle' 이라고 쓰여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종이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생각하고 구매를 했는데 종이를 잘라보니 플라스틱 보틀이 있어 논란이 되었던 사례입니다. 정말로 가짜 친환경이었을까요? 기업측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제품 대비 51%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내부 용기는 무색 폴리에틸렌(PE) 재질을 사용해 재활용률을 높인 친환경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친환경 제품이기는 하지만, 제품 이름을 종이보틀로 표현하여, 용기 전체를 종이 재질로 인식하도록 소비자에 혼란을 야기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머니그라운드, '속지 마세요' 친환경이래서 비싼 돈 주고 샀더니 제대로 기만당했죠(좌) / 네이버 블로그 제로웨이스트, 캡슐머신과의 이별 (우)
카트린 하르트만의 '위장환경주의' 책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그린워싱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도 그 중 하나입니다. 네스프레소에서는 그들이 '지속 가능한 품질'을 그들의 정신으로 삼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평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네스프레소는 알루미늄 캡슐 생산을 위해 매년 8,000톤의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욱 중요한 점은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하려면 2인 가구가 5년 이상 사용할 전기가 필요하다는 사실과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8톤이 배출된다는 사실은 알리지 않고 교묘히 감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네스프레소 웹사이트
캐나다의 친환경 마케팅 기업인 테라초이스는 그린워싱의 판단기준을 7가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형 하나하나를 점검하면서 그린워싱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든데, 이는 제품 제조 과정에서 일어나는 그린워싱은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지만 마케팅 분야까지 기업의 의도를 따지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투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은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출처 : 캐나다 테라초이스 분류 재가공
친환경 흉내내기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만들어내고 가공해내는 행위 자체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하여, 제품의 생산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적인 조건들을 고려하여야 하겠습니다.
#지속가능성 #기후위기 #플라스틱 소비 #진정한 친환경 #가짜 친환경 #그린워싱 #위장 환경주의
참고자료
- PLANET TIMES 지구 온도 상승 1.5도가 의미하는 것 (http://www.planet-times.com/1842)
- GS칼텍스 매거진, 한 눈으로 보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https://gscaltexmediahub.com/story/magazine-gscaltex-column-recycle/)
- 한겨레, "뒤통수 맞은 듯"... 이니스프리 종이병, 까보니 플라스틱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90392.html)
2°C
과학자들이 말하는 최후의 한계점 입니다.
스프링을 과도하게 늘리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것처럼 지구 기온의 탄성력이 상실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후로 접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1.5°C
인류 절멸의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2015년, 전세계 200여 개국의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 모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C 이내로 막자고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 에 따르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C 로 제한하면 2°C 가 상승했을 때보다 일부 지역에서 기후변화 위험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해수면 상승에 있어서도 10cm 가 더 낮아진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매거진 <1.5°C>를 읽어보세요. (사진 출처 : heypop)
자연의 복수, 기후변화와 감염병의 유행
최종적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6°C 상승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95%의 생명체가 대멸종에 이르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구 평균 기온이 1°C 오를 때마다 감염병이 4.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아도 되었던 때를 기억하며 더욱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인당 소비 증가율은 인구 증가율의 4배
자료 : [2020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 Easy recyclable 소재 / 기술개발 및 적용사례 - SK 종합화학 강선영 CTO
플라스틱의 발명 이래로 인류가 만들어 낸 플라스틱은 약 83억 톤이라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누적되면 유해하며, 지구 온난화를 만들어 내는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처럼 가볍고, 물성이 뛰어나고, 가공이 용이하고, 썩지 않으며, 값이 상대적으로 싼 소재가 또 있을까요?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은 곧 자연계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는 환경적인 단점이 되고,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로 인해 폐기된 플라스틱을 회수하고자 하는 노력을 덜하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썩는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출처 : GS칼텍스 매거진, 한 눈으로 보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플라스틱 vs 유리
그렇다면 유리는 어떨까요? 유리는 재활용률이 높기 때문에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약 70%(EU, 2015)의 재활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대비하여 플라스틱은 선도적인 EU에서는 약 30%, 글로벌 기준으로는 약 18%이하 입니다. 너무 쉬운 답인 듯 보였습니다. 인류와 환경에 좋지 않은 플라스틱 말고 유리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환경영향을 평가할 때에는 단순히 재활용률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운반, 생산, 사용 후 폐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러한 모든 과정에 걸쳐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하고 이와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전과정 평가' LCA(Life Cycle Assessment) 라고 합니다.
재활용 이외의 측면을 살펴보면, 유리나 알루미늄을 생산하는데 생산에 필요한 물질이 플라스틱(PET) 생산에 필요한 물질보다 약 4배 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에 비해 무겁고 유리는 깨지는 특성이 있어 운반과 사용 후 단계에서도 더 많은 환경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해양 생태계 영향에서 플라스틱이 나쁘지만, 물질과 에너지 필요량, 생산, 운반, 사후관리 측면을 모두 합하면 유리, 알루미늄으로 대표되는 대체재의 환경 비용이 3.8배나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한 측면만을 보고 자칫 친환경인척 하지 않고, 진정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ACC(Plastics and Sustainability, 2016)
진짜 친환경과 가짜 친환경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의 이미지, 종류에 대하여 떠올려 보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여 포장되는 경우를 쉽게 연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패키지는 소비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제품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문화를 상업적 요인으로 이용하여 '그린워싱 (Green Washing)' 논란을 일으키는 기업 및 제품들에 대한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겨레, "뒤통수 맞은 듯"... 이니스프리 종이병, 까보니 플라스틱
대표적으로 2021년 출시되었던 이니스프리, ‘종이 보틀’이 있습니다. 패키지에 "Hello, I'm Paper Bottle' 이라고 쓰여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종이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생각하고 구매를 했는데 종이를 잘라보니 플라스틱 보틀이 있어 논란이 되었던 사례입니다. 정말로 가짜 친환경이었을까요? 기업측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제품 대비 51%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내부 용기는 무색 폴리에틸렌(PE) 재질을 사용해 재활용률을 높인 친환경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친환경 제품이기는 하지만, 제품 이름을 종이보틀로 표현하여, 용기 전체를 종이 재질로 인식하도록 소비자에 혼란을 야기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머니그라운드, '속지 마세요' 친환경이래서 비싼 돈 주고 샀더니 제대로 기만당했죠(좌) / 네이버 블로그 제로웨이스트, 캡슐머신과의 이별 (우)
카트린 하르트만의 '위장환경주의' 책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그린워싱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도 그 중 하나입니다. 네스프레소에서는 그들이 '지속 가능한 품질'을 그들의 정신으로 삼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평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네스프레소는 알루미늄 캡슐 생산을 위해 매년 8,000톤의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욱 중요한 점은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하려면 2인 가구가 5년 이상 사용할 전기가 필요하다는 사실과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8톤이 배출된다는 사실은 알리지 않고 교묘히 감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네스프레소 웹사이트
캐나다의 친환경 마케팅 기업인 테라초이스는 그린워싱의 판단기준을 7가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형 하나하나를 점검하면서 그린워싱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든데, 이는 제품 제조 과정에서 일어나는 그린워싱은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지만 마케팅 분야까지 기업의 의도를 따지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투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은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출처 : 캐나다 테라초이스 분류 재가공
친환경 흉내내기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만들어내고 가공해내는 행위 자체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하여, 제품의 생산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적인 조건들을 고려하여야 하겠습니다.
#지속가능성 #기후위기 #플라스틱 소비 #진정한 친환경 #가짜 친환경 #그린워싱 #위장 환경주의
참고자료